비영리 조직과 활동가 전문 교육기관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는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과 교류, 성장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활동가를 위한 경력별 정규학과 외에도 지금 시기 비영리 조직과 활동가에게 꼭 필요한 주제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변화에 관한 통찰력을 키우는 <엣지ON>을 시작으로 <비영리 변화성과관리 입문과정>, <활동가의 책읽기 과정>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또 하나의 교육 과정을 오픈합니다. 바로 “비영리 조직문화학과"입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조직문화만큼 다양한 해석과 시선을 불러오는 단어도 드뭅니다.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의사결정, 의사소통, 갈등관리, 일하는 방식, 인사제도, 일과 휴식,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세대차이까지. 어쩌면 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것이 조직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보이는 것 같지만 막상 손에 잡히지 않고, 명확한 것 같으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조직문화입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비영리 조직에서는 그 복잡성이 더욱 커집니다.
엣지는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출발하고자 합니다.
조직문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나 가르치는 지식이 아닙니다. 완성된 모범 답안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과 경험 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지속하려면 구성원들이 함께 배우면서 성장하는 학습 문화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학습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서로의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며, 실패를 성장의 자원으로 삼는 힘을 가집니다. 그래서 엣지의 조직문화학과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 조직은 어떤 문화 속에서 일하고 있는가?”,
“나는 그 안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우리가 함께 일하기 위한 문화적 약속은 무엇인가?”
엣지는 위와 같은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실험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엣지 조직문화과정은 아래와 같이 5가지 과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2026년부터 예정
[1] 온라인 입문 과정
2025년 10월 중 3회 / 온라인 Zoom
조직문화에 관한 기본 이해를 위한 온라인 입문 과정입니다. 조직문화학과의 첫 번째 과정으로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3가지 기반을 이해합니다.
[2] 입문 워크숍
2025. 11. 20(목)~22(토) / 2박 3일
온라인 입문과정에 참여한 분들 중 선발을 통해 2~3인의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조직문화 워크숍입니다. 장소는 지리산 자락의 활동가 교육연수공간,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입니다.
[3] 학습커뮤니티
2026년 상반기
조직문화 관련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조직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학습커뮤니티 과정으로 온라인 Zoom으로 만납니다.
[4] 심화 워크숍
2026년 하반기
학습 커뮤니티로부터 얻은 정보와 지식, 다양한 사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우리 조직에 맞는 실행 계획을 설계합니다.
[5] 컨설팅과 코칭
2026년 하반기 이후
조직 구성원들의 필요와 목표를 반영하고, 비영리 조직에 적합한 현장 컨설팅과 코칭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가 준비한 비영리 조직문화 온라인 입문과정은 우리 조직의 현재를 조망하고, 신뢰감있고 안전한 조직, 자율과 책임의 균형을 갖춘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온라인 Zoom강의를 통해 비영리 조직문화에 관한 기본을 이해하고, 이후 조직문화 워크숍과 책읽기과정에도 함께 해보세요.
함께, 오래, 건강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비영리 활동가와 비영리 조직을 기다립니다.
| 일시 | 10. 20(월), 10.28(화), 11.4(화)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첫 수업만 월요일 저녁입니다.) |
| 강의방식 | 온라인 Zoom (수강신청하신 분들에게 이메일과 문자로 Zoom 접속 주소를 보내드립니다.)
|
| 신청 기간 | ~ 10.17(금) 까지 |
| 모집대상 | 조직문화에 관심 있는 비영리 활동가 (그 외 조직문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 수강료 | 30,000원 (전체 3강 신청만 가능 / 요청시 현금영수증 및 교육비입금확인증 발급 가능) |
| 문의 | activistcampus@gmail.com (문의는 이메일로만 받습니다. 수료증과 교육참석확인증은 교육과정이 끝난 후 요청하시는 분에게 발급해 드립니다.) |
홈페이지 로그인 후 신청결제 가능합니다.
아직 미회원인 경우, 홈페이지 우측 상단 회원가입 버튼 클릭
10.20(월) 19:30~21:30
우리 조직 들여다보기
_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비영리 조직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와 마주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변화만큼 중요한 것은 내부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소통하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이 강의에서는 우리 조직의 현재 모습을 차분히 들여다보며, 조직의 존재 이유와 문화적 특성을 다시 확인합니다. 또한 운영 방식과 소통 방식, 일하는 방식을 살펴보면서 비영리 조직문화가 왜 중요한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봅니다.
장석류 | 국립인천대 문화대학원 교수
예술경영.문화행정학자, 교육자, 칼럼니스트. <좋은 문화행정이란 무엇인가>,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가>의 저자이며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행정인, 기획인, 예술인, 사서인, 학예인 부족(tribe) 등과 이들이 있는 조직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10.28(화) 19:30~21:30
신뢰가 자라는 일터
_ 안전하게 말하고 함께 일하는 문화
비영리 조직에서 신뢰는 단순한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전체를 바꾸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서로에게 충분히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을까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이 강의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이 있는 조직이 어떻게 다른 협업 문화를 만들어내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살펴봅니다. 또한 우리 조직의 대화 방식과 신뢰 수준을 점검하며, 앞으로 더 건강한 관계와 신뢰가 자라는 일터를 함께 구상합니다.
홍주은 | 진저티프로젝트 CEO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조직에 주목하고, 변화가 시작되는 연구 그리고 변화의 과정을 촉진하는 교육을 해왔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에서 국내외 필란트로피 연구와 비영리 조직 및 활동가를 위한 교육을 기획·운영했고, 진저티프로젝트(GingerTproject, www.gingertproject.co.kr)에서는 세대와 조직문화, 리더십, 사회혁신, 청소년과 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질적 연구와 참여자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어요. 진저티프로젝트는 '건강한 변화를 함께 만드는 체인지스트(Changist)'로서 늘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점에 서 있는데요, 그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안전하고 학습하며 모험하는 조직문화를 가꿀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11.4(화) 19:30~21:30
자율과 책임의 균형
_ 주도적으로 일하고 함께 책임지는 협력의 문화
비영리 조직에서 자율은 중요한 가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자유롭게 일하는 동시에 함께 결과를 책임지는 구조가 있을 때 조직은 더 단단해집니다. 그렇다면 자율성과 책임은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 강의에서는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균형의 원리를 살펴봅니다. 또한 제도와 권한 구조를 점검하며, 우리 조직에 맞는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 함께 모색합니다.
서동재 | 리워크 컨설팅 컨설턴트
HR 컨설턴트로서 인사관리의 본질적 변화를 고민하고 실천합니다. 이론과 현실 사이에서 늘 더 나은 방식이 있다고 믿으며, 솔루션을 찾아 기민하게 협업합니다. 한살림연합에서 인사교육팀장을 맡아 전사 HR 시스템을 설계하고 변화관리를 주도했으며, 『협동의 대화』를 공동 집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