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활동가의 탐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활동가의 책 시리즈 No.1
#함께읽어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하고 엄중한 시국에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공개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활동가의 책 시리즈, 첫번째 테마 - 함께 읽어요' 책을 공개하는 것은 올 초부터 예정된 일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언어를 잃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엣지는 왜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시작했고, 어떤 과정으로 책을 선정했으며,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활동가의 책 시리즈 No.1. #함께읽어요> 바로가기
왜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시작했나요?
<엣지>는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학습과 교류, 성장을 지원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활동가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엣지>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익숙한 '책'을 선택했습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의 창고가 아니라 생각의 틀을 흔들고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용한 도구이자 강력한 자극제이기 때문입니다. 비영리 활동가들은 활동 현장의 문제들 앞에서 시의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통찰과 담대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육이 필요합니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책만큼 좋은 게 없을 것입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추천했고, 첫번째 테마는 어떻게 정했나요?
그래서 <엣지>는 작년 말부터 계획한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시리즈라고 이름 붙인 것은 ‘최고의 책’ 혹은 ‘올해의 책’을 한 번 선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엣지>는 앞으로도 비영리 활동가들의 탐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정기적으로 제안드리려고 합니다.
‘활동가의 책 시리즈’ 첫 번째 테마로는 너무 평범하지만 ‘#함께읽어요’로 정했습니다. 책은 함께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시 쓰인다고 합니다. 서로의 경험과 기억, 사고와 정보가 더해져 책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니까요. 함께 읽으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함께 책을 읽는 시간에 우정과 연대의 싹이 생겨나기를 기대해서이기도 합니다.
<엣지>는 2월부터 한 달 동안 시민사회와 비영리 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학자, 연구자, 활동가 등 53여명으로부터 활동가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 185권을 추천받았습니다. 이후 <엣지>의 학과장과 교무진 8명에게 요청하여 185권 중에서 2차 추천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엣지> 운영진들이 1-2차 추천인수와 추천수, 추천 이유, 분야 등을 고려하여 71권을 골랐습니다.
1차로 ‘#함께읽어요’ 테마로 공개하는 71권의 책은 다양성, 작은틈, 이정표, 열린마음, 연결의힘, 리더의책임이라는 6가지 해쉬태그로 분류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미 추천된 185권을 포함하여 추가로 주제별, 시기별 추천을 받아 테마별 시리즈를 계속 공개하려고 합니다. 최소 3권부터 최대 10권까지, 활동가들을 위한 책을 추천해주신 53명의 추천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책 시리즈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엣지>는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도록 책을 활용한 학습 커뮤니티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지원프로그램은 2/4분기 중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책모임을 지원하는게 일반적이겠지만, 일반적인 책모임 지원과 무엇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토론 중입니다. 또 책모임을 이끄는 사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역시 자료도 찾아보고 자문을 구하면서 구상 중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2/4분기 중 공개하려고 합니다.
<엣지>의 강의를 듣는 것도 필요하고,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책을 함께 읽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학습과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는다는 것은 대화가 전제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세계를 잠시 빌려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언어로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언어’를 계속 확산시켜 갔으면 좋겠습니다. 활동가의 책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5.4.1.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운영진
비영리 활동가의 탐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활동가의 책 시리즈 No.1
#함께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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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시작했나요?
<엣지>는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학습과 교류, 성장을 지원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활동가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엣지>는 가장 평범하면서도 익숙한 '책'을 선택했습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의 창고가 아니라 생각의 틀을 흔들고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조용한 도구이자 강력한 자극제이기 때문입니다. 비영리 활동가들은 활동 현장의 문제들 앞에서 시의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통찰과 담대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육이 필요합니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데 책만큼 좋은 게 없을 것입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추천했고, 첫번째 테마는 어떻게 정했나요?
그래서 <엣지>는 작년 말부터 계획한 '활동가의 책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시리즈라고 이름 붙인 것은 ‘최고의 책’ 혹은 ‘올해의 책’을 한 번 선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엣지>는 앞으로도 비영리 활동가들의 탐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정기적으로 제안드리려고 합니다.
‘활동가의 책 시리즈’ 첫 번째 테마로는 너무 평범하지만 ‘#함께읽어요’로 정했습니다. 책은 함께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시 쓰인다고 합니다. 서로의 경험과 기억, 사고와 정보가 더해져 책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니까요. 함께 읽으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함께 책을 읽는 시간에 우정과 연대의 싹이 생겨나기를 기대해서이기도 합니다.
<엣지>는 2월부터 한 달 동안 시민사회와 비영리 활동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학자, 연구자, 활동가 등 53여명으로부터 활동가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 185권을 추천받았습니다. 이후 <엣지>의 학과장과 교무진 8명에게 요청하여 185권 중에서 2차 추천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엣지> 운영진들이 1-2차 추천인수와 추천수, 추천 이유, 분야 등을 고려하여 71권을 골랐습니다.
1차로 ‘#함께읽어요’ 테마로 공개하는 71권의 책은 다양성, 작은틈, 이정표, 열린마음, 연결의힘, 리더의책임이라는 6가지 해쉬태그로 분류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미 추천된 185권을 포함하여 추가로 주제별, 시기별 추천을 받아 테마별 시리즈를 계속 공개하려고 합니다. 최소 3권부터 최대 10권까지, 활동가들을 위한 책을 추천해주신 53명의 추천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책 시리즈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엣지>는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도록 책을 활용한 학습 커뮤니티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지원프로그램은 2/4분기 중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책모임을 지원하는게 일반적이겠지만, 일반적인 책모임 지원과 무엇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토론 중입니다. 또 책모임을 이끄는 사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역시 자료도 찾아보고 자문을 구하면서 구상 중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2/4분기 중 공개하려고 합니다.
<엣지>의 강의를 듣는 것도 필요하고,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책을 함께 읽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학습과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는다는 것은 대화가 전제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세계를 잠시 빌려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언어로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언어’를 계속 확산시켜 갔으면 좋겠습니다. 활동가의 책 시리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5.4.1.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운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