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훈련(Training for Change, 이하 TFC)은 활동가와 조직가를 위한 학습 훈련 기관으로 이들은 강력한 학습 훈련과 조직의 역량 강화가 사회 정의와 사회 변화를 위한 운동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TFC는 1992년에 창립되었다. 이들은 북미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활동 분야를 막론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을 교육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반대 커뮤니티 단체를 위한 캠페인 전략 수립부터 노조 지도자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훈련, 추방에 저항하는 이민자 인권 단체를 위한 탈이민 기술 교육 등 다양한 이슈와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도구의 습득을 넘어 사람들이 갈등을 겪고, 협소한 자신의  신념에 도전하고, 정서적 지능을 발휘하고, 개인과 조직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확장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변화하도록 교육한다. 

직접 교육 접근 방식

TFC는 학습과 훈련이 사람들의 경험에서 구축된 지혜를 바탕으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으며 직접 교육 접근(Direct Education approach) 방식을 택한다. 이 기관은 주로 조직과 그룹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한다. 

이 방식을 이루는 요소를 다음과 같다

• Emergent design(즉흥적인 디자인) : 퍼실리테이터는 학습 목표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워크숍 중에라도 (학습 목표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학습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하면 의제를 참여자의 요구에 맞게 조정하여 변경한다. Emergent design은 어떤 문제, 도전 과제, 성장의 한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를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가르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순간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 Difference & diversity (차이와 다양성) : 차이와 다양성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워크숍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학습과 훈련의 어느 단계든 갈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갈등이 생겼을 때 주류와 주류 이외의 그룹 간의 역동성에 집중하여 더 깊이 학습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종종 고정관념이나 차별적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갈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 Workshop as laboratory (실험실 같은 워크숍) : 학습 설계에 체험, 성찰, 일반화, 적용의 4단계 체험 교육 모델을 적용한다. 워크숍이 하나의 실험실이 되는 것이다. 워크숍 과정 중에 새로운 행동을 시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에 대한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다. 적용되지 않는다면 워크숍 전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Different learning styles(다양한 학습 스타일) : 전통적인 교육은 읽기, 쓰기 그리고 강의를 주요 학습 방식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시각적,  청각적, 신체(운동감각), 마음과의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청각적 그리고 시각적 학습 채널에만 의존하는 대신, 모험 기반 학습과 운동 감각 도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여 설계한다. 

• Learning as risk taking(위기 관리자로서의 학습) : TFC의 트레이너들은 딥 러닝은 변화이고, 변화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습자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을 최대화하기 위해 종종 트레이너 자신이 기꺼이 리스크를 감수하기도 한다. 

학습과 훈련을 촉진하는 TFC의 도구들

도구: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훈련 및 퍼실리테이팅 기본 사항/ 조직, 행동, 전략/ 온라인 촉진 도구/ 팀빌팅&다양성을 키워드로 한 도구를 검색할 수 있다.

학습과 훈련 촉진을 위한 도구, 조직의 활동과 전략 수립 관련 도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도구, 온라인 학습 · 회의· 교육 도구, 팀빌딩을 위한 도구들이 공개되어 있다. 대다수의 도구는 게임적 요소와 접목되어 있다. 

회의 촉진을 위한 도구의 경우 회의 열기(1분 소개, 상호 교감하기, 환영 의식, 핵심 안건 공유 등), 업데이트된 정보 공유, 토론, 보고, 의사소통 등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나 대체로 그 방법을 시각적 요소가 아닌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어 그 단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기는 어렵다.

캠페인 전략 워크북: 캠페인 기획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캠페인 조직화 전통을 대중화하며, 현장의 다른 리소스를 공유하기 위해 제작. 캠페인 전반에 걸쳐 유용한 핵심 개념과 템플릿을 여러 동료 조직과 조직 전통에서 발췌하였다. 이 워크북은 캠페인 전략 근력을 키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 ,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1)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거나 기존 캠페인 전략을 레벨업하려는 사람, 2) 코칭 및 전략 세션을 강화할 방법을 찾는 코치 및 진행자.

프로그램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랩/ 조직 기술 연구소,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이 진행 중이다.

•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랩

온라인 퍼실리테이션을 위한 워크숍, 맞춤형 교육 및 코칭, 도구와 정보를 제공하여 온라인 운동 공간이 더욱 창의적이고, 포용적이며, 강력해지도록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강력한 온라인 퍼실리테이션은 대면 도구와 기술을 혼합하고 가상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협업, 참여, 학습을 심화시킨다고 믿는다.

TFC는 온라인 퍼실리테이션을 위한 6개의 공개 워크샵을 제공하는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화형 웨비나를 위한 도구와 기법 (2시간)
• 가상회의 전략 탐색과 시연(2시간)
• 포괄적이고 창의적인 가상 연결 지원을 위한 전략(2시간)
• 온라인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 전략(2시간)
• 온라인 환경이 좋지 않을때 (낮은 대역폭)의 대응 전략(2시간) 
• 하이브리드 ( 온⠂오프라인 병행) 퍼실리테이션 클리닉(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