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엣지ON 시리즈

글로벌 스탠다드로 보는 한국사회 전환의 방향, “우리는 갈 길을 제대로 가고 있나? ”

노동, 사회연대경제, 고립·은둔, 돌봄의 이정표 찾기

국제규범이라는 나침반으로 한국 사회의 현 주소를 읽고 활동의 이정표를 찾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노동, 사회연대경제, 고립·은둔, 고령화와 돌봄 문제는 한국 사회만의 특수한 현상처럼 보이지만, 세계 각국 역시 비슷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엔(UN),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연구기관들은 이러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규범과 가이드라인, 정책 권고를 제시해 왔습니다.


2026년 하반기 엣지ON은 한국 사회가 마주한 노동, 사회연대경제, 고립·은둔, 고령화와 돌봄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글로벌 기준(Global Standards)’의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국제규범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노동과 사회연대경제는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더 나은 삶과 공정한 사회를 경제적 활동을 통해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두 영역에 대한 관심은 시민의 노동권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괜찮은 일자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영역입니다. 고립과 은둔, 고령화와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누구도 사회적 관계와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입니다.

* 강의 종료 후 3주간 매주 1회, 강의 주제와 연관된 국·내외 자료를  담은 ‘엣지ON 지식큐레이션’이 강의 수강자의 이메일로 전달됩니다.  

수강신청 개요

시간

2026. 9.21(월) ~ 12.21(월) / 매월 1회 / 총 4회


대상

비영리 활동가를 포함한 사회 변화에 대해 알고 싶은 시민 누구나 가능


신청

~ 9.20(일)까지


수강료

25,000원 (전체 4강)

* 상반기에 2026 엣지ON 통합수강권을 신청하신 분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업방식

동영상 강의 + 지식큐레이션 (강의 후 3주간 매주 월요일 강의 주제와 관련된 국내외 정보를 이메일로 전달합니다.)


문의

activistcampus@gmail.com (이메일 문의만 받습니다)


2026 엣지ON 시리즈

9.21(월)  19:30~

노동


괜찮은 일자리란 무엇인가?

- 급변하는 노동 환경, 다시 보는 국제노동기준 

ILO의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노동기본권 지표를 통해 한국의 노동 현실을 진단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장되어야 할 최소한의 노동환경을 알아봅니다. 또한 플랫폼·이주·비정규 노동 등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하는 우리 사회의 과제와 시민사회의 역할에 관해 알아봅니다. 

  • ‘좋은 일자리’에 대한 국제사회는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  ILO 노동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 국제 기준으로 보는 한국은 ‘일하기 좋은 나라’인가? 
  • 변화하는 노동의 유형(플랫폼 노동 등)에 대해 국제사회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가? 
  • 한국의 노동/시민사회의 활동에서 중요하게 견지해야 할 활동방향은 무엇인가?
윤효원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사회의 노동 환경과 국제 기준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온 국제노동기준 전문가입니다.  IndustriALL(국제제조산업 노조연맹) 프로젝트 컨설턴트로 활동을 했습니다. 『매일노동뉴스』, 『프레시안』 등에 국제노동동향과 노동정책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ILO 국제노동기준, 결사의 자유, 단체교섭, 이주노동, 플랫폼 노동 등을 꾸준히 다루어 왔습니다. 국내 노동운동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과 오랜 기간 국제 노동기구·해외 산별노조와 협력해 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노동 현실을 세계적 맥락에서 비교·진단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노동의 미래, ESS》, 《 ILO 강제노동금지 기본협약》, 《어서와요 노동존중 CSR》등이 있습니다. 


10.19(월)  19:30~

사회연대경제


호혜협력, 연대의 경제는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가?

- 해외 사례와 글로벌 지표로 보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이후의 과제와 전망

2026년 8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에 의하면 ‘사회연대경제는 호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하여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간 사회연대경제는 불평등과 돌봄, 일자리, 지역소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경제·사회 전환의 주체로 주목받아 왔고, 시민사회와의 연대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되어 왔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나라의 사회연대경제를 뒷받침하는 법과 제도에 대해 살펴보고,  사회연대경제가 경제와 사회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과정으로 발전해 온 배경을 알아봅니다. 또한 시민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 봅니다.

  • 사회연대경제가 추구하는 사회 전환의 방향은 무엇인가? 
  • 해외 각국의 사회연대경제관련 법, 제도, 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토대는 무엇인가? 
  • 사회연대경제관련 국제기구의 중요한 규범이나 가이드라인은? 
  • 사회연대기본법 제정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올 것인가? 
  • 시민사회와의 협력과 연대의 과제는?
강민수  |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이면서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고,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 민간자문위원, 기획예산처 협동조합 정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 사회적경제 정체성 보고서 (2022, 공저), 다시, 협동조합을 묻다. (2021.공저),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실전편 (2015. 공저) 등 사회연대경제와 협동조합 관련 연구를 다수 진행하였다. 


11.16(월)  19:30

고립 · 은둔


연결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사회적 연결’은 어떻게 가능한가?

- ‘사회적 연결’에 관한 국제기구의 지표와 대안으로 보는 한국의 고립·은둔 대응 과제

우리 사회의 고립·은둔은 불안정한 노동, 빈곤, 주거와 돌봄의 공백, 관계의 단절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납니다. 사회적 관계가 약해지고 실패를 다시 회복할 기회가 부족한 사회에서 고립·은둔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국제사회가 ‘사회적 연결’의 관점에서 고립·은둔을 어떻게 정의하고,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 봅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고립·은둔 현황과 정책을 살펴봅니다.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사회와의 연결을 잃게 되는지, 또한 연결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정책과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합니다.

  • 고립·은둔에 관한 정의 
  • 한국 사회에서 사회와의 관계 단절을 만드는 주요 요인은? 
  • 사회적 연결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의 주요 흐름은? 
  • 사회적 연결을 위한 제도, 정책적 방향은? 
  • 사회적 연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은?
김성아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정책실 연구위원

고립의 시대, 연결을 고민하는 사회정책 연구자입니다. 청년의 고립과 은둔 뿐만 아니라 전 생애주기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복지국가, 그리고 시민사회의 역할을 상상합니다. 집필한 주요 정책보고서로 『취약계층 청년 범위 및 지원에 관한 연구: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을 중심으로』(2021, 국무조정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모형 개발 연구』(2022,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2023,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의 심리적 비용: 주요국과의 비교”(2022), “청년 은둔의 사회경제적 비용”(2023),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고립, 그 양상과 결과”(2024) 등의 학술 논문을 게재했다. 2024년 9월에는 청년의 고립과 은둔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한 공로로 청년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12. 21(월) 19:30~

고령화 · 돌봄


초고령사회의 돌봄,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 국제 기준으로 보는 한국 돌봄 정책의 전환 방향

누구나 나이가 들고, 삶의 어느 순간에는 다른 사람의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돌봄은 여전히 가족, 특히 여성의 책임에 기대거나 개인이 시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서비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돌봄 현실을 살펴보고, 돌봄을 개인과 가족의 부담이 아닌 사회가 보장해야 할 권리로 전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사회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갖추어야 할 제도와 정책을 함께 고민합니다. 또한 국제기구의 돌봄에 관한 규범과 가이드라인으로부터 전환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 돌봄을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적 권리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는? 
  • 돌봄통합지원법은 돌봄의 사회적 권리를 반영하고 있는가? 
  • 돌봄과 관련한 제도, 정책 현황과 개선의 핵심 방향은? 
  • 국제기구(ILO, OECD 등)는 돌봄에 관한 권리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 ‘돌봄받을 권리’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와 지역공동체의 역할은?
양난주  |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돌봄 정책, 사회서비스, 노인복지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사회복지정책 연구자입니다. 한국사회정책학회 회장 및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장기요양·통합돌봄·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정책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돌봄 문제를 개인이나 개별 가족의 책임으로 넘기는 '가족책임주의'나 무분별한 시장화를 넘어, '사회적 권리로서의 돌봄'과 '국가 및 지역사회의 공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전문가입니다. 또한 노동·여성·복지 분야 시민사회와 함께 돌봄의 공공성과 돌봄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정책 논의에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현재 국무총리 소속 사회보장위원회 평가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논문으로는  [가족인 요양 이용의 젠더·계층 효과 분석 (2026)] , [노인장기요양보호험제도와 요양보호사 임금결정요인 (2025)] 그리고 연구보고서로 [고령저소득 노동 실태와 정책 대응(2024)] , [사회서비스 시장화정책의 성평등 효과분석: 보육,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을 중심으로(2022)]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