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는 “활동가의 통찰력이 우리 사회 변화의 방향과 깊이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활동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학습과 교류, 성장을 지원”합니다. 비영리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보고서는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진저티프로젝트에 의뢰하여 2015년에 발간한 <공익활동가 역량요소 연구보고서>입니다. 2015년에 진행된 연구라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연구보고서 다운로드
1. 연구의 배경, 목적, 방법
▶ 연구 배경
이 연구는 공익을 추구하는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학습과 성장 구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단계로서 변화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익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합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비영리 섹터 역시 그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과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활동가의 역량을 찾아갑니다. 또한 단순히 현재 필요한 역량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공익활동가에게 필요한 미래 지향적 역량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연구 목적
향후 10년간 공익활동에 영향을 미칠 미래 트렌드를 밝혀내고, 이에 대응하는 공익활동가들의 역량 모델을 상세한 지표와 함께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발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연구 방법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익활동가의 역량 도출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실행 연구 방법(Action Research Method), 역량모델링 기법(Competence Modeling), 시나리오 기법(Scenario Method)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세 가지 연구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실행연구방법(Action Research Method)
기존의 전통적인 연구가 제3자의 입장에서 현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실행 연구는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가 한 팀이 되어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실천적 연구입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 본 뒤 그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즉각 연구 결과에 반영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도 공익활동가들을 직접 연구 과정에 참여시키고 그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역량을 다듬어가는 실행연구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역량모델링기법(Competence Modeling)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특정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의 범주를 규명하는 기법입니다. 단순히 '일을 잘해야 한다'거나 ‘역량이 높아야 한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 지표를 가져야 하는지 세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특히 본 연구의 역량모델링은 현재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넘어, 미래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지표화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시나리오기법(Scenario Method)
미래는 수많은 변수에 의해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입니다. 시나리오 기법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상황(시나리오)들을 다각도로 예측하고 스토리 형태로 기술하는 방법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10년 뒤 비영리 환경이 어떻게 변할까?’라는 거시적인 트렌드를 바탕으로 ‘예측한 미래가 진짜 도래했을 때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를 역으로 추적해 들어가는 워크숍을 진행하여 7가지 환경 대응 역량을 도출해 냈습니다.
#. 연구 결과 Findings
[1단계] 전문가 인터뷰로 바라본 환경 변화와 역량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비영리 조직 내외부의 환경변화 요인과 영향요소,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환경변화 요인과 영향요소
-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활동에 필요한 인적 자원 자체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행해야 할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구상 역시 새롭게 바뀌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영리와 비영리 섹터 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면서 단체 간의 협력 방법이 고도화되는 동시에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경제적 침체 역시 단체 간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IT 및 기술의 가속화와 스마트 몹(Smart Mob)의 등장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개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졌으며, 참여 방식 또한 오프라인 중심의 현장 참여에서 온라인 참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로 무장한 개인들과 어떻게 긴밀하게 협력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도 대두되었습니다.
내부 조직 변화에 따른 영향
- 세대 교체가 진행되면서 단체 내부의 세대 간 소통 장벽이 생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양성이 필요합니다.
- 앞서 언급한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 붕기는 내부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협력해야 할 대상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새로운 협력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 조직 내부에 적절한 보상과 평가시스템이 부재하여 활동가들의 동기 부여와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 미래지향적이지 않은 프로젝트 기반을 운영되는 현재의 운영 시스템은 단체의 장기적인 효율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의 관료적이고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해체됨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 등장이 요구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내외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활동가들이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 폭넓은 독서와 인문학적 상식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기성찰역량
-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루어 밀어주는 팔로워십(Followership) 역량
- 상대방의 입장으 이해하고 조율하는 소통과 공감 역량
- 다양한 주체와 연대하기 위한 협력 역량
- 복잡한 문제를 마주했을 때 대안을 만드는 기획 및 문제해결 역량
-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조직과 선배 역량
- 단순히 도움을 주는 차원을 넘어 당사자 스스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조력하고 코칭하는 역량
[2단계] 심층집단면접(FGI): 공익활동가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 트렌드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중견활동가 10인 내외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구체적인 영역별 변화흐름과 그 파급효과를 정리했습니다.
사회(Societ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 저출산과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가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는 갈등이 첨예해지고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SNS에 기반한 개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했습니다.
- 고령화 및 저출생으로 파생되는 새로운 복지 및 사회갈등 해결형 사업들이 대두되는 반면, 단체는 신규 활동가나 참여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는 단체 간 참여자 유치 경쟁을 유발합닏.
- 단체가 주도하는 일방적인 문제 해결 방식은 한계에 부디치며 그 대안으로 개인,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 특히 SNS로 무장한 개인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당사자 중심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거버넌스 파트너나 기부자, 회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단체에 더 높은 효율성과 가시적인 변화 확인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Technology) 분야의 변와와 파급 효과
- 기술혁신의 주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활동가 개개인의 기술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하고 있습니다.
- 일상적으로는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드론 등의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삶의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업무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주5일 근무에서 벗어나 탄력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와 IT툴을 활용한 원격/협업 업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시민과의 소통 및 운동 방식 또한 과거의 성명서 발표, 보도자료 배포, 집회, 대면 활동 중심에서 벗어나 SNS와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연대형, 쌍방향 소통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고정되고 정형화된 관리업무는 축소되고 당면한 이슈와 역량 중심의 유연한 업무 방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첨단 IT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간의 활동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제(Econom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 고비용 구조 속에서 저소득과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기조를 보이며 불안정한 노동시장과 고용시스템이 가속화됩니다.
- 저성장과 경제적 빈곤으로인한 청년실업, 도시생계 문제, 주거비용 급증, 상대적 양극화 등이 표출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갈등 극복 사업이 대두됩니다. 또한 저상장을 돌파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되는 개발,토건 사업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 갈등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비영리단체로 들어오는 기부금이나 지원금은 축소되는 반면 단체 운영을 위한 고정비용은 증가하는 재정악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단체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단기직, 비정규직, 간접 고용 등 불안정 고용 시스템의 심화는 활동가 개개인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활동가들 스스로 생존과 권익을 지키기 위한 활동가 당사자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 아울러 다국적 비영리단체들의 로컬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기존에 활동하던 단체들의 이슈 주도성과 모금력이 상대적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환경(Ecolog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일상화되는 재난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에너지 위기와 급격한 기후 변화, 그리고 존재하는 핵위협이 도시리고 있습니다.
- 재난과 기후위기, 에너지 고갈 등 생태적 위험 요인에 기반한 사회적 불안감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업 및 정책제안들이 등장합니다.
- 단체 운영과 개별 활동가들의 삶 자체에서도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를 도입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생활방식을 실천하며, 조직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려는 흐름이 강화됩니다.
정치(Politics)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 사회혁신 및 해결에 있어 정부와 관 주도성이 증대하는 경향이 뚜력해지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처럼 관 주도의 사회서비스가 사업화 및 제화가 되면서 비영리단체의 고유한 역할이 축소되거나 사업 영역이 분화되면서 공공과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 대두됩니다.
- 단체 활동에 대한 규제 역시 고도화되어 법제화나 소송 등 사법적인 절차를 통한 견제 방식이 빈번해집니다. 이에 대응해 단체들은 일상 활동 속에서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소송 비용 등에 대비해야 하는 복잡성과 리스크 관리 비용이 증가합니다.
- 남북 관계 변화 및 예측할 수 없는 통일 가능성은 단체의 장기적 활동 계획 전반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 특화(NPO Specific)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 영리, 비영리, 공공 섹터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세대전환의 흐름이 생겨납니다.
- 비영리만의 독점적 영역이 사라지면서 비영리 단체의 고유한 사회적 이슈 주도성도 다소 하락하고 전반적인 경쟁력이 약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신 청년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혁신 성향의 지자체 및 정부 부처 등 섹터를 뛰어넘는 융합형 공익활동과 연대 사업이 증가합니다.
- 한편으로는 많은 비영리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으로 진출하거나 민관 거버넌스 기구에 직접 참여하면서 비영리 진영의 목소리를 제도권에 반영하는 순기능이 생긴 반면, 때로는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인해 안밖의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 단체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방식과 성향이 다른 다양한 세대들이 공존함에 따라 기존의 조직 운영 및 의사소통 방식의 대대적인 혁신이 요구됩니다. 세대 교체에 따른 과도기적 리더십 공백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리더십 실험을 도입하기 시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3단계] 온라인 설문조사: 활동가들이 꼽은 핵심 트렌드
심층집단면접(FGI)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가들에게 직접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활동가들이 느끼는 환경 변화 우선순위 TOP 5
- 활동가들이 생각하기에 공익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58.2%가 <저소득, 고비용, 저성장>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 요인으로 선택했습니다.
- 다음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가 56%로 2 순위, <세대 전환>이 52.5%로 3 순위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영역간 경계 모호>는 48.9%로 4 순위로 나타났습니다.
- <기술 역량의 중요성 증대>와 <저출산, 고령화>는 각각 34.8%로 공동 5 순위로 선정되었습나다. 그 밖에 <노동시장의 변화>와 <사회 참여에 있어 정부의 주도성 증대>, <증강된 개인> 가 뒤를 이어 중요한 환경 변화 요인으로 나타났다.
환경 변화에 따른 분야별 영향 요소 각 1가지
- 사회 분야에서는 ‘다양한 사업 방식을 추구하고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것’(31.9%)이 가장 높았고, 뒤어이 ‘활동가 고령화화 신규 인력 유입의 가뭄 현상(27.7%)’이 꼽혔습니다.
- 기술 분야에서는 기술발달로 인해 대중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운동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현상’(62.4%)이 압도적으로 높ㅇ게 나타났습니다.
-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나 재난, 핵 문제 등으로 인한 ‘새로운 사회갈등 해결형 사업들이 대두되는 것’(56.7%)이 핵심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 정치 분야에서는 관 주도 사업 확대로 인한 ‘민간단체의 역할 축소, 혹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의 세분화 및 차별화, 민관협력 증대’(47.5%)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 비영리 특화 분야세너는 기존 비영리 진영의 고유한 ‘이슈 주도성 하락과 전반적인 사회적 경쟁력의 악화’(36.5%)가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확인되었으며, 단체 내의 리더십 전환 및 세대 갈등’(30.5%)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4 단계] 시나리오 기반 워크숍 - 미래에 대처하는 7가지 대응 역량
세 차례의 심도 깊은 시나리오 기반 워크숍을 통해, 미래에 생존하고 승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7가지 대응 역량(7 Adaptive Competencies)을 도출하고, 각 역량의 상세 내역과 지식·기술·태도를 포함한 지표들을 서술형으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① 스토리텔링 역량 (Inspiring Story-Maker)
- 기술혁신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짐에 따라 스토리텔링 역랑이 필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진정성, #공감, #스토리, #플랫폼, #디자인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지표로는
- 모바일 생태계의 흐름과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여 건정한 정보 전달이 아닌 진정성있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사회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우리 콘텐츠를 받아보는 소통 대상의 세밀한 욕구 변화와 눈높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② 기술 활용 역량 (IT Innovator)
-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영향력있는 활동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됨에 따라 기술 활용 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IT트렌드, #IT기술보유, #협력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지표로는
- 최신 IT트렌드를 폭넓게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우리 조직에 필요한 IT기술 요소를 판별하고, 외부의 기술전문 인력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텍스트 중심의 소통에서 벗어나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비주얼로 소통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③ 플랫폼 활용 역량 (On-Off Platform Mobilizer)
- 공간의 개념이 달라지면서 새롭게 일하는 방식이 등장하게 됨에 다라 플랫폼 활용 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키워드는 #온오프공간, #유연성, #완결성, #신뢰, #협력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지표는
- 물리적으로 고정된 소유 중심의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필요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이 유동적으로 모이고 협업하고 흩어지는 유연한 공간 공유 플랫폼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불필요한 인쇄물과 문서들을 걷어내고 디지털화하는 흐름에 적응하고, 고정된 사무실 형태를 고집하기보다 상근과 비상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환경을 이해하고, 각자의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노동 개념을 적극 수용해야 합니다.
④ 문화 창조 역량 (Culture Creator)
-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 욕구가 등장함에 따라 문화창조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패러다임, #대안, #소통, #문화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 지표는
- 우리 사회의 모순과 본질적인 실상을 잘 짚어낼 수 있는 안목을 갖추고 대안 사회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 통합적이고 유연한 사고방ㅇ식을 통해 시민들이 재미있게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⑤ 변화 관리 역량 (Adaptive Bridge Leader)
- 저소득, 고비용, 저성장의 시대가 됨에 따라 시민사회의 토대가 약화됨에 따라 변화관리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변화, #대응, #학습, #대안제시입니다.
- 이 분야이 필요한 역량 지표는
- 시민사회 진영이나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공론화할 수 있는 용기와 자기 성찰력이 필요합니다.
- 외부에서 밀려오는 기술과 사회 변화를 이해하고,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⑥ 동기부여 역량 (Self-Motivator)
- 자신의 삶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라는 두 가지를 모두 추구하는 활동가가 늘어남에 따라 동기 부여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키워드는 #재미있는 공익, #활동과삶, #지속가능성 , #1인활동가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 지표는
-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감지하여 가치있는 의제를 발굴하는 직관적인 변화의 촉이 필요합니다.
- 하나의 이슈를 쪼개어 보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와 의제들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지양하고 이념적 성향을 유연하게 아우르고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적 논리와 언어를 부단이 발견해야 합니다.
⑦ 협력적 해결 역량 (Collective Impact Facilitator)
- 단순한 연명 방식의 형식적 연대를 넘어 협력과 연대가 일하는 방식에 있어 일상이 되는 시대가 됨에 따라 협력적 해결 역량이 필요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협력과 연대, #참여, #집단적 영향력입니다.
- 이 분야의 필요한 역량 지표는
- 여러 섹터와의 느슨하고도 단단한 협력과 연대가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임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협력방식과 집단적 영향력(콜렉티브 임팩트)을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배움으로써 우리 활동에 최적화된 전략을 기획할 수 있어야 합니다.
[5단계] 단단한 기본기를 다지는 공익활동가 5대 기초역량
최종 검증 인터뷰 과정을 통해 공익활동가의 5가지 기초역량 ‘공익활동가 五력’을 선정하였고, UN의 역량 지표를 예시로 활용하였습니다.
① 윤리성 (Integrity)
- 윤리성은 조직의 가치를 추구하며 정직하고 공정하며 책임감있게 미션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UN역량지표를 활용한 지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조직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켜나간다(자기의 가치와 조직의 가치를 일치시켜 나간다).
- 의사결정과 행동에서 개인의 이익과 외부의 압력을 고려하지 않는다.
- 비전문적 비윤리적 사안에는 필요한 대응을 하며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정보 공유에 개방적이며, 권력과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다.
② 다양성 존중 (Respect for Diversity)
- 다양성 존중은 다른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 포용하며, 참여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UN역량지표를 활용한 지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든 사람들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차별하지 않는다.
-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업무와 의사결정 한다.
- 편견과 편향적 태도가 있는지 점검하고 고정관념을 지양한다.
③ 신뢰와 책임 (Trust & Accountability)
- 신뢰와 책임은 투명하게 소통하며 양심적으로 성과를 달성하여 신뢰를 쌓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 UN역량지표를 활용한 지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숨은 의도가 없이 투명하게 소통하며, 후환에 대한 걱정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양심적이고 효율적인 태도로 기한을 지키고 성과를 달성한다.
-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책임을 지며 타인의 성과를 인정한다.
-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능성을 믿고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고 지원하고 함께 책임을 진다.
④ 학습과 성장 (Learning & Growth)
- 학습과 성장은 개인과 공익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신 정보와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으며 이를 활용하며 배우려는 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UN역량지표를 활용한 지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익활동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신 정보를 파악한다.
- 활동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활용한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려는 태도를 갖추고 조언을 요청한다.
- 조직내외 사람들의 학습과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학습 요소를 활동에 반영하며 성장에 기여한다.
⑤ 성과 관리 (Performance Management)
- 성과관리는 공익활동이 추구하는 목적과 변화가 달성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며, 이를 근거로 활동의 성과를 판단하고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는데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UN역량지표를 활용한 지표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활동을 완수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판단하고 업무와 능력에 맞게 배치한다.
- 활동 목표가 주요 일정과 기한에 맞게 진행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실수는 감싸주고 책임은 함께 진다).
- 활동 목적이 기획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달성되었는지, 지역사회에 미치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단체의 가치관이 얼마나 잘 반영되었는지 판단하고 활동가의 성과와 노고를 인지하고 인정한다.
- 평가 결과를 조직을 발전시키고 다음 활동을 개선하는데 반영한다.
최종 검증 인터뷰 과정을 통해 대체적으로는 7가지 환경 변화 대응 역량이 신선하고 유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또한 도출된 역량과 지표에 공익활동의 상황이 반영되어, 더욱 구체화 되고 지속적으로 검증 및 개선되기를 요청받았습니다.
위에서처럼 공익활동가의 5가지 기초역량 ‘공익활동가 五력’이 선정되었고, UN의 역량 지표를 예시로 활용하여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공익활동의 한국적 상황이 반영되어 개발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보고서는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진저티프로젝트에 의뢰하여 2015년에 발간한 <공익활동가 역량요소 연구보고서>입니다. 2015년에 진행된 연구라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연구보고서 다운로드
1. 연구의 배경, 목적, 방법
▶ 연구 배경
이 연구는 공익을 추구하는 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학습과 성장 구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단계로서 변화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익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탐색합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비영리 섹터 역시 그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과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활동가의 역량을 찾아갑니다. 또한 단순히 현재 필요한 역량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향후 공익활동가에게 필요한 미래 지향적 역량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연구 목적
향후 10년간 공익활동에 영향을 미칠 미래 트렌드를 밝혀내고, 이에 대응하는 공익활동가들의 역량 모델을 상세한 지표와 함께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진단하고 개발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연구 방법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익활동가의 역량 도출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실행 연구 방법(Action Research Method), 역량모델링 기법(Competence Modeling), 시나리오 기법(Scenario Method)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세 가지 연구 방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실행연구방법(Action Research Method)
기존의 전통적인 연구가 제3자의 입장에서 현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실행 연구는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가 한 팀이 되어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실천적 연구입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제로 적용해 본 뒤 그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즉각 연구 결과에 반영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도 공익활동가들을 직접 연구 과정에 참여시키고 그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역량을 다듬어가는 실행연구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역량모델링기법(Competence Modeling)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특정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의 범주를 규명하는 기법입니다. 단순히 '일을 잘해야 한다'거나 ‘역량이 높아야 한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 지표를 가져야 하는지 세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특히 본 연구의 역량모델링은 현재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넘어, 미래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지표화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시나리오기법(Scenario Method)
미래는 수많은 변수에 의해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입니다. 시나리오 기법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상황(시나리오)들을 다각도로 예측하고 스토리 형태로 기술하는 방법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10년 뒤 비영리 환경이 어떻게 변할까?’라는 거시적인 트렌드를 바탕으로 ‘예측한 미래가 진짜 도래했을 때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를 역으로 추적해 들어가는 워크숍을 진행하여 7가지 환경 대응 역량을 도출해 냈습니다.
#. 연구 결과 Findings
[1단계] 전문가 인터뷰로 바라본 환경 변화와 역량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비영리 조직 내외부의 환경변화 요인과 영향요소,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환경변화 요인과 영향요소
내부 조직 변화에 따른 영향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내외부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활동가들이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2단계] 심층집단면접(FGI): 공익활동가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 트렌드
10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중견활동가 10인 내외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여 구체적인 영역별 변화흐름과 그 파급효과를 정리했습니다.
사회(Societ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기술(Technology) 분야의 변와와 파급 효과
경제(Econom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환경(Ecology)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정치(Politics)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비영리 특화(NPO Specific) 분야의 변화와 파급 효과
[3단계] 온라인 설문조사: 활동가들이 꼽은 핵심 트렌드
심층집단면접(FGI)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가들에게 직접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활동가들이 느끼는 환경 변화 우선순위 TOP 5
환경 변화에 따른 분야별 영향 요소 각 1가지
[4 단계] 시나리오 기반 워크숍 - 미래에 대처하는 7가지 대응 역량
세 차례의 심도 깊은 시나리오 기반 워크숍을 통해, 미래에 생존하고 승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7가지 대응 역량(7 Adaptive Competencies)을 도출하고, 각 역량의 상세 내역과 지식·기술·태도를 포함한 지표들을 서술형으로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① 스토리텔링 역량 (Inspiring Story-Maker)
② 기술 활용 역량 (IT Innovator)
③ 플랫폼 활용 역량 (On-Off Platform Mobilizer)
④ 문화 창조 역량 (Culture Creator)
⑤ 변화 관리 역량 (Adaptive Bridge Leader)
⑥ 동기부여 역량 (Self-Motivator)
⑦ 협력적 해결 역량 (Collective Impact Facilitator)
[5단계] 단단한 기본기를 다지는 공익활동가 5대 기초역량
최종 검증 인터뷰 과정을 통해 공익활동가의 5가지 기초역량 ‘공익활동가 五력’을 선정하였고, UN의 역량 지표를 예시로 활용하였습니다.
① 윤리성 (Integrity)
② 다양성 존중 (Respect for Diversity)
③ 신뢰와 책임 (Trust & Accountability)
④ 학습과 성장 (Learning & Growth)
⑤ 성과 관리 (Performance Management)
최종 검증 인터뷰 과정을 통해 대체적으로는 7가지 환경 변화 대응 역량이 신선하고 유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또한 도출된 역량과 지표에 공익활동의 상황이 반영되어, 더욱 구체화 되고 지속적으로 검증 및 개선되기를 요청받았습니다.
위에서처럼 공익활동가의 5가지 기초역량 ‘공익활동가 五력’이 선정되었고, UN의 역량 지표를 예시로 활용하여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공익활동의 한국적 상황이 반영되어 개발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