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 비영리 조직을 위한 변화성과관리 입문과정

비영리 조직의 활동은 ‘가치’에서 출발하지만, 지속적인 변화와 신뢰를 위해서는 그 가치를 ‘성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교육은 비영리 조직이 성과관리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근본부터 짚어보는 과정입니다.

성과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 조직문화, 임팩트와의 연결성을 탐색합니다. 또한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비영리 조직 현실에 맞는 성과관리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눕니다. 비영리의 가치를 더 멀리, 더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첫걸음. 성과 너머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찾아보세요. 그리고 다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상상해보세요.

비영리 조직에서 성과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합니다.
성과관리가 단순한 측정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사명과 비전 실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탐구합니다.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비영리단체 현실에 맞는 성과관리의 다양한 방법을 탐색합니다.
비전체계, 임팩트, 성과관리, 조직문화 등과의 연결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모집 개요

일시 : 2025년 5.13(화) ~ 6.17(화) / 매주 화요일 저녁 8시~10시
강의방식 : 🅾온라인 Zoom 웨비나
- 수강신청하신 분들에게는 이메일과 문자로 Zoom 접속URL을 보내드립니다.
-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녹화영상 제공합니다.
대상 : 비영리 조직 성과관리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
수강료 : 30,000원 (6강 전체, 개별신청 불가)
신청 기간 : ~ 4.30(수)까지
문의 : activistcampus@gmail.com (이메일문의만 받아요)
- 교육과정이 끝난 후 필요할 경우 수료증 혹은 교육참석확인증 발급 가능

이창준 | 구루피플즈 대표

경영학 박사이며 리더십개발 전문회사인 GURU people’s (주)아그막의 대표이사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아주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장, 진성리더십아카데미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성리더십은 진정성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비영리 영역의 중요한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최근에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강의를 통해 전국의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대표저서로는 <리더십, 문을 열다(대한민국 리더들이 묻다>, <미닝 메이커(평범한 리더를 비범한 리더로 만드는 ‘리더십의 메타역량> 등이 있습니다.

비영리 조직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조직들이 ‘연대’와 ‘협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비영리 조직의 성과는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함께 협력하는 사람들, 조직들,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강의에서는 『임팩트 네트워크: 연결, 협업, 그리고 시스템 변화』를 번역한 저자와 함께 사회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임팩트 네트워크’의 개념과 중요성을 살펴보고, 연대와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이명희 | 마이오렌지 임팩트부문 대표

‘마이오렌지’ 임팩트부문 대표(Chief Impact Officer)로 동료들과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셜섹터 조직의 임팩트 측정 및 성과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솔루션 '오렌지임팩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영리재단과 대학 부설 연구소, 민간기업(함께일하는재단, 재단법인 밴드, 한양대학교 임팩트사이언스리서치센터, 임팩트리서치랩 등)에서 국내외 소셜 임팩트 및 사회성과 프레임워크 설계, 성과관리, 평가 및 측정하는 일을 했습니다. 사업의 결과적 성과뿐 만 아니라 사회변화를 만드는 과정의 성과에도 주목하며, 다양한 단위의 임팩트 네트워크 조직에 기여하고자합니다. 느슨한 인간적 연대와 웰빙을 위한 적당한 수준의 돈벌기, 그리고 모든 사람의 삶과 자연생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성과관리는 늘 고민거리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은 단기간에 성과가 드러나기 어렵고, 외부에서 성과를 평가받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질문이 생깁니다. 우리의 활동은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인정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그 인정은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요? 이 강의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비영리 조직이 성과관리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관점을 함께 살펴봅니다.

비영리 조직이 만들어낸 변화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일은 조직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모금이나 홍보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설명된 성과는 더 큰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조직의 성과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강의에서는 국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비영리 조직이 변화 성과를 관리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김수진 | 한국사회가치평가 수석연구원

복잡한 사회적 가치 측정을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및 영리기업의 사회성과측정방법론 개발을 시작으로, 비영리 분야에서는 NPO활동유형별 성과측정 연구(2021)와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의 임팩트그라운드 혁신조직의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주도했습니다. 누구나 사회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혁신의 모양을 세상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성과를 관리한다는 것은 단순한 목표 달성이나 평가가 아니라, 조직의 미션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 해결 과정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인사제도, 리더십, 조직문화가 따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비영리 조직이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어떤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구축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합니다.

비영리 조직은 사회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자원봉사자, 개인 후원자, 기업의 기부 등 여러 사람과 조직의 도움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죠. 요즘은 기업들도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강의에서는 기업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비영리 조직이 이런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어떻게 성과를 알리고, 설득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봅니다.

김기룡 | (주)한국사회가치평가 대표이사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활사업, 노인복지사업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특히 기업모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기업사회공헌 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사회공헌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0년 플랜엠, 2019년 한국사회가치평가를 창업하여 공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조직과 사업이 창출하는 소셜임팩트 측정에 몰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