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과 Beer 북클럽 7회차 모임후기(10.27)


#. 북클럽 이름 : 명란과 Beer 
#. 모임 일시/장소 : 2025. 10. 27(월) 17:00~ / 대구환경교육센터 사무실 
#. 참여자 : 김도윤, 주영, 이재희, 정숙자, 조자영(5명) 
#.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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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내용 (운영자)

 -  10월 도서 : <나무수업>

 -  3회차 : 병든나무, 빛이 있으나, 거리의 아이들, 번 아웃, 북으로 북으로!, 저항력 최고!, 폭풍의 시절, 새 식구, 숲 공기는 건강에 좋다, 숲은 왜 초록일까?, 사슬에서 풀려나, 바이오 로봇 

 - 속담이라는 것이 자연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그 이치를 깨달은 데서 나온 말들이구나를 알게 됨. '사시나무 떨듯이' 

- p.262쪽 우리의 사회적 기억에 닻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 / 외래종

 : 환경에서 얘기하는 전통생태지식과도 연결되는 것 같음

- 거리의 아이들, 가로수 이야기. 가로수의 고충, 사회적 관계도 없이 혼자 살아가야 하는, 하수도관 등으로 뿌리가 편하지 못하고.

결국 남는 것은 토르소다(몸통), 가지치기 등으로 인해... 

- 지의류, 그렇게 오래 사는 줄 몰랐음. 수백년 산 할머니도 있음. 제주도 천백고지의 지의류를 추천함. 가로수 상태 검사하기 위해 지의류도 함께 관찰해서 올린다는 이야기가 생각남 

- 우리는 굉장히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 그런데 나무의 시간에서는 느린 삶을 많이 이야기 함. 느린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함 

- 북으로 북으로, 기후온난화에 나무들이 적응하려는 이야기를 보니 좀 더 와닿았음 

- 저항력 최고, 기후저항력이 최고이지만 함부로 베어내지 않아야 기후저항력을 잘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과도하게 조림한 숲의 경우 기후저항력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 나무의 능력이 참 많은 것 같음 

 : 생태계 자체가 저항력을 다 갖고 있는데, 인간이 그것을 인위적으로 헤쳤을 때, 생태계의 조절 능력을 잃어버리는 

- 나무의 네트워크, 오래된 나무가 경험을 알려주고 후세대를 이동시키고 네트워크하는 이야기. 인간 사회는 그런 부분이 망가진 것 같아서 인간은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있을까? 못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 개척자 식물, 선구 식물 흥미로웠음

- 커먼즈와 내용이 연결되는 것 같음 


#. 참여자 회고 한마디씩

- 주영 : 나무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니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읽다보니 재밌게 읽어지는 책. 나무에게서 진짜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나무 수업을 많은 사람들이 받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자연에 많이 가서 시간을 함께 해야겠다. 숲에 가니, 나무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으려 하게 됨. 

- 자영 :  나무는 걸을 수 없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기도 하는데, 세대교체 라던지 나무에 대해 다르게 깊게 생각해 보게 함. 나무의 뿌리, 죽은 나무가 영양분을 주면서 연결되기도 하고, 인간보다도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  

- 도윤 : 이 책을 보고 산에 가니 숲이 새롭게 보였음. 나무 잘린 것이 있었는데, 다래나무, 예전 같았으면 그냥 잘렸구나 하고 넘어갔을텐데, 나무가 잘리고 하는 상처 등에 대해 많이 얘기하는 부분을 읽고 그 부분을 보니 다르게 느껴졌음. 저렇게 잘린 다음,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겠지, 겨울에 어떻게 버티지 하며 나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는 게 생겼음 

- 숙자 : 최정산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했을 때 만족도 조사 마지막에 산림벌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외국에서는 100살도 어린나무라고 하는데 왜 우리는 30년 산 나무를 늙은 나무라고 하느냐라고 글을 썼음. 나무의 이름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나무의 생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음. 글을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됨. 

- 재희 : 나무처럼 화합할 수 있는 것이 인간사회에도 있으면 좋겠음.  생태는 내가 경험해야 설명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렇지 않더라도 이렇게 인문학적 이해를 넓히고 확장시키는 게 필요하겠다. 이 사람의 경험을 갖고 와서 내 경험을 접목시키면 설명하는 데에 훨씬 좋겠다. 책을 읽자!! 

** 5명 모두 : 책을 늘 읽어야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았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도 있지만, 나의 짧은 어휘력을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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