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불꽃 세번째 모임 - 도서 [작별하지 않는다]


#. 북클럽 이름 : 다정한 불꽃 


#. 모임 일시/장소 : 2025. 10. 28(화) 18:30  / 창원여성의전화 


#. 참여자 : 고주현, 박정휘, 이영주, 이정화, 이정희



#.  사진 (2장) : 검은색 라인 메뉴 중 사진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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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내용 (운영자)

각자 발제한 내용을 나누고 공통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까지 6년 6개월 동안 전개 인구의 약 30만명 중 10%인 3만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행방불명  / 피해지 모두 567곳 / 제주도 다크투어리즘 

- 현재의 우리가 과거를 잊지 말고, 세월호, 이태원 사건도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읽기 힘들었던 책 (공통), 채식주의자(개인의 고통), 문장이 너무 읽기 힘듦.  소년이온다 1인칭으로 가져올 수 있었던 건 내가 겪을 수 있었던 일이고, 4ㆍ3사건은 그러기엔 더 오래전 일이고 그렇기에 존중하는 마음으로 덜 고통스럽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 마지막에 불꽃으로 끝낸 건 희망을 말하는 것 같고. 눈을 표현한 건 무게가 있어 덮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기도 하고.. 한강의 이전 책보다 더 희망적으로 쓴 책 같음.

P.325 부러진 데를 더듬어 쥐고 다시 긋자 불꽃이 솟았다. 심장처럼. 고동치는 꽃봉오리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가 날개를 퍼덕인 것처럼.

- p.17 어떤 사람들은 떠날 때 자신이 가진 가장 예리한 칼을 꺼내든다. 가까웠기에 정확히 알고 있는, 상대의 가장 연한 부분을 베기 위해 / 어릴 때는 모르고 다 드러내는데.. 커서는 치부를 드러낼 때 안 좋은 공격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음.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게 맞는걸까? 숨기는 걸 어려운 성격에 대한 고민

- p. 12 물에 잠긴 무덤들과 침묵하는 묘비들로 이뤄진 그곳이, 앞으로 남겨질 내 삶을 당겨 말해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바로 지금을

- P. 267 이상한 일입니다. 내가 그 말 못하 고문 당한 것보다......억울하게 징역 한 것보다 그여자 목소리가 가끔 생각납니다. 그때 줄 맞춰 걷던 천 명 넘는 사람들이 모두 그 강보룰 돌아보던 것도.


#공통 질문 :  지극한 사랑은 무엇일까?

- 지독한 사랑, 지극한 사랑일 수도 있는데 사람에 대한 관심도 사랑으로 보면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을 수 있음. 관계중심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있음. 사람에 대한 사랑인건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음. 본 기질도 중요하고 환경도 중요함.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함.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안하는 경우 공격적인 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강요로 느껴짐. 

- 사람에 대한 관심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본다면 정말 그런걸까? 애타심, 공감을 지극한 사랑으로 얘기할 수도 있겠음.

- 지극한 사랑은 존중입니다. 다양성을 존중!!

- 앞에 책을 읽고 나서  / 다정함, 친절, 관계 / 다정함이란 단어에 스트레스와 분노가 올라왔음. 각자의 상황의 중요하다! 내가 약하면 찌르더라 칼이 되어 돌아오고~~ 

- 고결한 사랑이 느껴짐. 지독과 지극을 구분 해야 함.

- 지독해서 지극할 수 있지 않았나. 50년 넘게 생사를 알기 위해 애써 온 어머니..


#. 참여자 회고 한마디씩

- 역사에는 정해진 시효가 없다.  "작별하지 않는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 역사적 아픔 속 진실이 왜곡되고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없기를.. 빨갱이 타령 같은 건 통하지 않는 세상이 오길

- 작별하지 않겠다. 작별하지 말자는 약속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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