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정의_왜 이동의 정치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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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동하고 무엇을 움직일지를 누가 결정하는가?
권력은 불평등한 모빌리티에서 나온다!”


기후변화 · 지속 불가능한 도시성 · 폐쇄적인 국경이라는 삼중의 위기 상황에서 이 문제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돼 있고, 궁극적으로 왜 모빌리티 문제인지를 보여 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 21세기 들어 새로운 의제로 떠오른 모빌리티(이동성) 문제의 윤리적 측면에 집중하여, 모빌리티로 대변되는 개발과 발전이 계속 이어지려면 정의justice라는 윤리의 틀 안에서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빌리티 정의’는 누구나 자기의 움직임을 결정하거나 한 장소에 머물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미래의 지구에서 모든 존재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는 식물/동물/토양/바다/숲 등의 복잡한 공생을 인식하는 일이자, 살아 있는 다른 존재를 해치지 않고 의미 깊은 장소와 미래를 파괴하지 않도록 우리의 모빌리티를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추천인

김경화    미디어인류학자    

이 책은 '이동성'이라는 맥락에서 권력과 정의, 위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영향을 주장하는 담론은 많지만, 이데올로기적인 당위성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이야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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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 대한 소개글은 교보문고의 책 정보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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